무조건 달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달리기는 심혈관계를 강화시키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입니다.

하지만 근력운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달리기만으로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빠르게 달리는 전력 질주와 천천히 달리는 조깅을 번갈아가며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달리기 방식에 따라 사용되는 근육 부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근육의 회복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빠르게 달리는 것은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고 결국에는 관절 손상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체중을 고려해야 한다

달리기를 할 때는 무릎 관절이 체중의 8배 정도의 무게를 지탱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체중일 때는 우리 몸이 이 무게를 감당할 수 있지만,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 골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만큼 관절에 지나친 스트레스가 가해진다는 의미이죠.

그러므로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비만 체질이라면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가볍고 오래 걷는 유산소 운동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유연성을 길러라

몸의 힘과 유연성이 균형을 맞추면 관절의 건강을 지키는데 유리합니다.

이것은 나이가 들수록 유연성 기르기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몸이 점점 굳어져 관절 가동성 범위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은 반드시 실시해야 하고, 틈틈히 스트레칭을 수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필라테스 동작은 할 수 있는 만큼만

관절 손상은 격한 인터벌 운동이나 빠른 달리기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가와 필라테스 동작을 실시할 때도 관절 손상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무리한 요가동작은 골조직이 이상 증식하게 되고, 결국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가와 필라테스는 언제나 근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실시해야 합니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게 되면 관절에 큰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인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