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식탐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이죠.

그래서 많은 다이어터들이 가장 먼저 식욕을 감퇴시키고 식단 조절을 감행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억지로 하는 식욕감퇴와 식단 조절은 오히려 역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식탐은 선천적으로 많은 사람이 있는 한편,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돼 후천적으로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므로

식탐 조절이 필요하다면 먼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방법부터 실천해보세요.

식사를 할 때는 어두운 그릇을 사용할 것!

식탐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렙틴 호르몬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음식물을 먹는다고 즉각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 20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20분이 지나기 전에 식사를 마치면 과식을 해도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할 때 어두운 그릇을 사용하라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색이 짙으면 짙을수록 식욕이 감퇴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밝은 계열의 원색이나 쨍한 색은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으므로,

식욕 조절을 원한다면 어두운 색의 그릇을 활용해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킬 것!

세로토닌은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동시에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기도 합니다.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으면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이는 방법은 햇빛을 30분 이상 쬐어 비타민D를 충분히 공급받는 것입니다.

더불어 지방이 거의 제거된 붉은 육류, 유제품,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속에는 세로토닌의 모체가 되는 트립토판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할 것!

식욕을 줄이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한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상식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욕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렙틴의 수치를 정상화하려면 하루 7시간 이상의 잠을 자야 하는데요.

평균 7시간은 되어야 얕은 잠과 깊은 잠의 균형이 알맞게 채워지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