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를 때는 몰랐지만, 알게 되니 하나를 먹더라도 멈칫하게 돼요.

내 몸에 정말 맞는 식품인지 아리송한 것들도 있구요.

그런데도 알고보면 내 몸에 좋지 않거나, 혹은 좋은 식품들이 종종 보이죠.

그래서 오늘은 운동을 겸한 일상에서 음식을 먹을 때 헷갈리는

음식 상식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제는 완벽하게 알고 제대로 섭취하세요~

다크 초콜릿은 건강에 좋다?

다크 초콜릿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이

적포도주와 녹차 및 홍차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나 치매예방, 혈관기능 개선, 인슐린 저하 등을 위해 

다크 초콜릿을 먹는 분이 많으신데요.

이 식품은 적당량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카페인 함량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카페인 중독으로 불면증, 불안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 많이 먹을 경우 다크 초콜릿 속에 든 코코아버터로 인해

다이어트의 역효과가 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코코아버터는 완벽한 지방성분만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우유는 위벽을 보호한다?

알칼리성을 띠고 있는 우유는 담백하고 순한 맛까지 포함하고 있어

위점막을 보호하는 성질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나 우유는 사실 알칼리성이 아닌 중성에 더 가까운 물질입니다.

또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은 되려 위산을 분비를 증가시키게도 만듭니다.

만약에 우유를 섭취한 직후 속쓰림이 멈췄다면,

그것은 일시적으로 위산이 희석되어 일어나는 상황이구요.

우유가 전부 소화되어 다시 위산이 발생하면 더욱 속이 쓰려질 우려가 생겨요.

고추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매운 고추에 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몸에 열을 내고 체지방을 연소시킨다는 정보는 사실입니다.

고추는 그냥 먹어도 되고, 요리에 넣어서 먹거나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먹어도 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참고로 녹차 역시 고추만큼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요.

그것은 녹차 안에 일시적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드는 폴리페놀이 생성되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