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은 혈액 내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곳곳으로 운반해 각 기관과 조직들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화가 일어나 피부 노화가 일어나고 노폐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아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더운 여름 피로감이 쌓이거나 근육에 잦은 경련이 일어나는 현상들의 원인도 수분이 부족한 데에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 없는 물, 어떻게 해야 섭취량을 늘릴 수 있을까요?

라임, 오렌지, 레몬 등을 얇게 썬 후 물에 넣으면 과일의 향과 맛이 은은하게 퍼져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과일에 있는 비타민C는 피로 회복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 역시 볼 수 있습니다.

일이나 공부를 할 때는 책상 위에, 휴식을 취할 때는 소파 아래나 탁자 위에 물을 올려 놓고 수시로 마셔줍니다.

물이 미지근해져 마시고 싶지 않다면 얼음을 가득 채운 컵을 함께 놓고 주기적으로 따라 마시는 것이 좋겠죠.

수박, 오이, 딸기, 토마토 등의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를 그대로 먹거나

샐러드 및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굳이 물을 마시지 않아도 영양분과 수분 모두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