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사계절 내내 나오는 야채이지만 생각보다 손이 잘 가지는 않는 식품입니다.

그 이유는 수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촉촉할 뿐, 입맛을 돋구는 어떤 맛도 없기 때문인데요.

오히려 어떤 맛도 없기 때문에 다양한 조리 방법을 사용해 섭취할 수 있고,

의외로 들어있는 영양 성분도 많아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고는 합니다.

효능성

가지의 가장 큰 장점은 100g 당 16kcal로 열량이 아주 낮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지는 어떻게 먹어도 칼로리를 적게 흡수할 수 있고, 동시에 포만감은 한껏 가질 수 있겠는데요.

또 기름과도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볶아 먹거나 튀겨 먹어도 걱정 없이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겠습니다.

가지에는 나스닌과 클로로겐산이라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와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성분으로 노화, 암의 억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지 성분 중 하나인 클로로겐산은 간암이나 간경변 예방에 좋으므로 간이 특히 약한 체질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 밖에도 가지에는 프로테아제 억제제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해 위염, 위궤양, 관절통, 신경통, 치통, 인후염 등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