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운동시 글리코겐을 고갈 시켜야 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체중 감량때에 더욱 강조되기도 하는데요.

글리코겐 이란 어떠한 역할을 하는 성분일까요?

탄수화물

글리코겐은 복합탄수화물의 다당류에 속하는 요소 입니다.

탄수화물은 크게 단순 탄수화물과 복합 탄수화물로 나뉘어 지는데요.

복합 탄수화물은 쉽게 말해서 밥, 빵, 국수 등에서 얻을 수 있는 탄수화물 입니다.

식물과 달리 동물은 이러한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경우 그대로 몸속에 저장되지 못하고

다른 형태로 저장이 되는데, 바로 글리코겐으로 저장이 되는것입니다.

이렇게 몸속에 쌓인 것은 저절로 배출되지 않기때문에 탄수화물 소비량보다 섭취량이

더 많으면 살이 찌게 됩니다. 그럼 탄수화물은 무조건 피하고 글리코겐은 고갈시켜야 할까요?

역할

글리코겐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활동할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걷는 동작 사소한 것 하나하나 모두 이를 필요로 하지요. 때문에 활동적인 움직임을 위해서

글리코겐 축적은 필수 입니다. 다이어트 혹은 근육 키우기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이라면

더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곤 합니다. 활발하고 높은 효과의 운동을 수행하려면 글리코겐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거지요. 이것을 통해서 힘을 내고 운동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점

그러나 체중 감량을 할때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고 글리코겐을 완전 고갈 시켜야 지방이

빠진다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더이상의 탄수화물 섭취가 없을 경우, 우리 몸은

축적되어있던 것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고 단백질로 대체하곤 하지만 이런것들은 큰

에너지를 발휘하지는 못합니다. 때문에 체중을 감량한다고 해서 글리코겐을 전부 소모하고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는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완전히 고갈시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급속도로 이전보다 더 많은 체중이 불어나는 경우도 있지요.

방법

체중 감량 시에도 어느정도의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글리코겐을 유지시키고, 이를 통한

효과적인 운동 수행으로 더 많은 소비량을 보임으로써 지방을 빼는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근육 키우기 목적에서는 글리코겐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간과 근육에 축적되어 있는

글리코겐을 통해 더욱 큰 근육을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벌크업을 하려는 이들은

탄수화물 섭취를 단백질과 비슷한 비율로 하곤 하지요. 힘의 원천인 글리코겐을 통해

더욱 보기 좋은 몸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