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미세한 먼지가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들어와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는 특히 치명적인 물질입니다.

몸에 쌓인 먼지는 섬모운동을 통해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데요.

섬모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량 이상의 점액이 필요하기 때문에,

점액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를 섭취해 기관지로 들어온 미세먼지를 빼낼 필요가 있어요.

해조류는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고,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호흡기 질환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요오드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파래

파래는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비타민C도 역시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채소가 없어도 충분히 영양을 채워주는 해조류입니다. 파래의 풍부한 칼슘은

뼈와 치아를 강하게 하며,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과민성 피부염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단독으로 요리를 해서 먹는 것도 좋지만 무, 배추 등의 채소와 함께 무쳐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가 많은 미역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리는 데 탁월합니다.

알긴산은 장을 자극하여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도와주는 성분인데요.

변비와 비만에 좋을 뿐더러 파래와 같이 칼슘, 요오드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 1장에는 달걀 2개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양이 들어있고,

비타민과 칼륨 그리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특히 갑상선 호르몬인 요오드가 많아

미세먼지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아요.

소금과 참기름을 바르지 않고 살짝 구워 밥을 싸먹거나 무쳐먹는 것이 좋으며, 

이 경우 영양분을 파괴하지 않고 온전히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노폐물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짧게 하고 장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장 기능 개선과, 체내로 들어온 유해물질을 배설하는데 탁월해요. 

다시마에 들어있는 알긴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으며,

식염나트륨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데쳐서 그냥 먹거나 무침으로 먹어도 괜찮은 식품이에요.

곰피는 염증과 산화를 줄여주는 효능이 있어, 관절염 등 관절 손상으로

통증이 느껴질 때 먹으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뼈와 인대의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곰피는 크기가 크고 식감이 좋기에 무쳐 먹는 것보다 살짝 데쳐 초장 및 쌈장에 찍어 먹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