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부종은 하루 종일 앉아있거나 서 있는 과정에서 하체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고

하체부위 혈액 순환 정체현상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하체 부종은 굵은 발목과 종아리를 만들고 하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주의해야 하는데요.

하체 부종은 식습관이나 자세, 운동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으므로 하체 부종을 예방하려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체 부종은 싱겁게 먹는 습관, 즉 저염식의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염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혈액 속 염분 농도를 증가시켜 갈증을 일으키는데,

이때 섭취하는 과다한 수분이 세포 조직 사이에 스며들어 부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한식은 소금과 젓갈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 간이 센 편이고,

특히 국은 다량의 염분이 들어 있어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식사를 할 때는

숟가락 대신 젓가락을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감자, 바나나, 토마토 등을 섭취하고

옥수수 차나 율무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하체 혈액 순환을 돕는 자세 등으로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책상 밑에 받침대를 놓아 다리의 높이를 올리는 것이나,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 등은 다리로 피가 쏠리는 현상을 덜어 부종이 완화됩니다.

의외인 것은 하체 비만과 골반 통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다리 꼬기가 하체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이때는 한 자세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보다는 번갈아가면서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 부종은 하지정맥류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에 더욱 더 예방이 필요한 증상입니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압봉이나 손을 이용해 굳은 발바닥을 풀어주고 마사지를 시작하면 더욱 좋고,

종아리를 마사지 할 때는 발목에서 무릎까지 쓸어 올렸다가 주물러주고

무릎 안쪽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