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는 변비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독소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유익이 있는 식품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장내 운동을 활성화시키는 유익균이 치즈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요.

유익균의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장에 무사히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치즈는 유익균이 파괴되지 않는 시간, 즉 위산이 적게 분비되는 식사 전에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식사 전에 치즈를 먹으면 유익균의 손실이 덜해지고 포만감이 충분히 들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즈에는 유익균의 먹이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합니다.

이것은 60도씨 이상의 온도에서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따라서 열을 가하거나 익힌 치즈는 영양에 도움이 되지 않고,

생모짜렐라 치즈나 리코타 치즈처럼 날 것의 상태인 치즈를

다른 가열 식품, 샐러드와 곁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익균의 효과를 더욱 좋게 하려면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콩, 버섯 등의 채소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치즈와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어린잎 등의 채소를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치즈 역시 식품이므로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유익균의 함유만큼 지방의 함량 역시 높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치즈는 과식할 경우 지방이 많이 축적되기 때문에 뱃살을 늘리고 내장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