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음식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남녀의 신체 특성이 다른 만큼, 남자 혹은 여자에게 유난히 좋은 음식도 따로 있는데요.

유방암이나 골다공증, 심장병, 완경기 발열 증상을 예방하는

여성 건강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바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암물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빨갛게 보이도록 작용하는 색소로,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는 익히거나 요리해서 먹을 때 더욱 항산화물질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열을 가하여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케일은 양배추의 조상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한국에서는 주로 쌈 채소로 이용되나 샐러드 재료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천연 항산화제가 들어있고 비타민C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데,

특히 비타민K가 많아 대부분의 여성들이 앓게 되는 골다공증이나 고관절염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이것은 남녀 구분 없이 모두에게 좋은 영양소이나, 특히 완경기 여성의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태아의 성장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완경기 여성이나 임신부라면 반드시 연어를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스 요구르트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각광 받는 음식입니다.

우유가 아닌 양과 염소의 젖으로 만들며, 일반적인 요구르트와 비교했을 때 농도가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스 요구르트는 탄수화물이 적은 대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식품에 있는 단백질은 근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호두는 유방암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견과류 입니다.

하루에 56g만 먹어도 유방암의 발전을 막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호두는 불포화지방이 많은 만큼 칼로리 역시 높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여성이라면 천천히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