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은 비만만큼이나 위험이 큰 요인입니다.

특히 세균의 감염질환 위험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이러한 상태를 벗어나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식사량을 늘려 살을 찌우거나,

살을 잘못 찌우면 오히려 성인병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1 지방이 늘어나는 것은 금물

살을 찌우기 위해 식사량을 늘리고 운동량을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식을 먹고 바로 잠을 청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이런 방법은 부족한 체중을 지방으로 채우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즉, 뼈가 단단해지고 근육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방만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오히려 심혈관질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의 가능성을 높이게 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혈당 조절 체계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2 근육은 늘리는 것이 중요

따라서 정상적으로 체중을 늘리려면 근육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이 적으면 근력이 약해져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골절 위험이 커져 부상 및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근육은 또한 과하게 적을 때 체내 염증 물질의 수치가 증가해 심장병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미쳐 내장비만을 유발하게 되고, 뼈를 약화시키게 됩니다.

3 근육이 많은 저체중은 OK

그러나 만약 근육이 많은 저체중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정상체중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저체중이지만 근육량이 충분하고, 만성질환이 없으며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이라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개인은 자신의 근육량과 골밀도, 밸런스 맞는 식단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운동생활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