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몸을 움직이는 근육을 만들어주고 건강을 지켜주기에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작정 몸을 움직이는 것 보다는 그것이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상식이 없으면 운동의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없고 자칫 잘못된 길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사람들이 흔하게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운동을 막 마친 후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것인 단백질이 아닌 탄수화물입니다.

몸의 운동 에너지는 탄수화물에서 만들어지고, 피로감이 오는 것은 에너지가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운동을 한 후 탄수화물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몸이 에너지를 근육에서 끌어당겨 쓰기도 합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아 오히려 근육의 양이 적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동을 한 뒤에는 반드시 약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소량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단백질보충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근운동은 뱃살 빼는데 탁월하다? No

운동은 지방을 제거하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을 늘리는 무산소 운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복근운동은 이 중 무산소 운동에 해당합니다. 즉, 복근운동만으로는 뱃살을 뺄 수 없다는 말이죠.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유산소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유산소운동과 복근운동을 병행해야만 탄탄하고도 날씬한 복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근육과 지방은 세포 자체가 다른 부분입니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지방이 근육으로 변하지 않는 것처럼, 운동을 중단한다고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는 일도 없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지 않아 살이 축 처지게 되었다면 이것은 지방이 근육으로 바뀐 것이 아니라 운동 부족으로 근육의 양이 줄어든 것입니다.

근력운동은 근육을 다듬고 만들어주는 운동입니다.

물론 여자도 근력운동으로 울퉁불퉁한 근육질 몸매를 만들 수는 있지만, 그것은 아주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근육을 생성하는 호르몬이 매우 부족하고,

일상적인 운동은 일반적으로 강도가 낮아 근육의 크기를 키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