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이란 몸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입니다.

체온을 유지하고 호흡 하고 심장을 뛰게 하는 등,

살아갈 때 필요한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를 뜻하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과 달리 기초대사량은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조차도 소모되는 열량입니다.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높다는 것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쓰는 에너지가 많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비되는 열량이 많아서, 조금만 운동해도 살이 빠지고 음식을 먹어도 덜 찔 수 있습니다.

반면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체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고 조금만 운동하지 않아도 금세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은 성별이나 대사 호르몬, 체지방률, 체온과 근육량 등 여러 요인으로 결정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호르몬이 감소하여 근육량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식사를 해도 살이 찌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근육량을 늘려야겠는데요.

특히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함께 있는 복부비만이라면

꼭 유산소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내장지방을 없애야하겠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빨리 뱃살을 빼겠다고 무작정 굶거나 식단을 조절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식단 절제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요요현상이 오고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몸 속에 저장된 에너지원이 줄어들어 근육의 단백질을 분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적절한 운동과 영양소의 균형이 맞는 식단을 수반해야만 무리없이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근육의 손실을 줄이려면 고단백질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고,

장기 운동을 활성화하는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