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츠, 즉 대추야자는 대추와 흡사하게 생겼으나 사실은 완전히 다른 야자과 나무의 열매입니다.

열매가 덜 익었을 때에는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전부 익으면 붉은 색과 가까운 황금빛으로 변하는데요.

그 맛은 꿀에 오래도록 재어놓은 것처럼 달콤하고 식감은 걸쭉하며 인공적이지 않은 단 맛이 난다고 합니다.

천연의 당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보관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효능

대추야자에는 천연의 당물질인 과당과 포도당,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 에너지와 영양분을 빠르게 공급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대추야자를 먹으면 피로에 지친 몸이 빠르게 회복되게 됩니다.

또 대추야자에 속한 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될 때 비타민 A로 바뀌는데,

비타민 A는 시력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안구가 시리거나 피로하거나 열이 올라 통증이 느껴질 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는 강장제 역할도 하며, 손상된 내장기능을 회복하고 기운과 식욕을 돋게 하는 등

다양한 효용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간 기능을 활성화해서 담즙 분비를 늘리기에 간이 약한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이겠네요.